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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외수입 전환 완료
제주특별자치도 세외수입 전환 완료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7.27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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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종전 4개 시.군의 세외수입의 제주특별자치도세로의 전환사업이 27일 완료됐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 제주도, 행정시 및 자치정보화조합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세외수입 전환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로 행정체제가 개편되기 전에는 4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던 세외수입 정보시스템을 제주특별자치도로 통합.이관해 운영 관리하게 됨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5월2일부터 자치정보화조합에 위탁해 시스템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세외수입 정보시스템은 행정자치부의 세외수입 전산정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정보화조합, 세외수입정보화사업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세외수입 정보시스템을 제주도의 행정환경 변화에 맞게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초자료조사, 시스템분석 설계 및 전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주도 본청 및 종전 시.군을 대상으로 세입관리, 단위업무 관리에 대한 시스템 자료를 특별자치도로 이관 및 자료변환 검증작업을 거쳐 7월1일부터 세외수입 정보시스템 운영을 개시,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과태료 등 부과.징수 등 수납상황 등 세외수입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자동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세외수입 전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본청.사업소, 행정시에서 처리하는 모든 세외수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행정의 통일성 및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양창호 제주도 세입관리담당은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면서 세외수입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세외수입은 일반회계 2122억원과 특별회계 3031억원 등 총 5153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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