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정축산물 생산기반확대.농가 소득 증대기여
서귀포시가 FTA·DDA협상 등으로 인한 축산물 전면 수입 개방에 대비해 청정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품질보증농가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축산물 전면 수입 개방에 대비해 청정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품질보증농가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한우품질보증농가지정은 제주산축산물안전생산관리운영지침에 따라 일반여건 8개 항목, 생산여건 16개 항목 등 모두 24개 항목을 심사해 19개 항목 이상이 우수할 경우에 지정되고있다.
한우품질보증농가에 지정되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축사시설 개선, 장비 구입 등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15개 한우농가에서 HACCP-FCG 품질보증 지정을 희망했는데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이 돼 현장실사를 거쳐 적합 농가를 최종 지정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신청농가 11개 농가보다 4개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점차 퓸질보증지정을 선호하는 추세인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해 한우품질보증농가 지정을 확대해 청정 한우고급육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가 지역 한우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