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중·고교생이 참가하는 청소년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청소년 교과서 밖 문화와 만나다’와 ‘제6기 청소년 토요 문화나눔 데이’ 등이다.
‘청소년 교과서 밖 문화와 만나다’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청소년들이 박물관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으로 진로를 집중적으로 모색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18일부터 접수를 받으며 학급단위 40명, 학년단체는 200명 내외로 참가가 가능하다.
‘청소년 교과서 밖 문화와 만나다’는 ‘문화로 보는 옛날과 오늘날의 직업’을 주제로 퀴즈와 함께 고고학자, 미술 심리치료사, 건축가, 연기자, 호텔리어, 바리스타, 기자, 수의사, 프로그래머, 군인 등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제6기 청소년 토요 문화나눔 데이’는 개인 참여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모두 8차례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접수마감은 오는 28일이다.
‘제6기 청소년 토요 문화나눔 데이’는 전통의례 성년식, 한국의 진경산수화, 연극으로 만나는 기록화 탐라순력도, 옛 제주읍성 현장답사 등의 내용으로 꾸려진다.
각 프로그램별 상세한 운영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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