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오후 7시 30분 CGV제주에서 상영
㈔제주씨네아일랜드가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 영화!’ 18번째 작품으로 루 감독의 <허니>를 특별, 초청해 상영한다. 상영일시는 18일 오후 7시 30분 CGV제주이다.
<허니>는 말을 더듬는 습관으로 한번도 수업시간에 칭찬 배지를 받아본 일이 없는 소심한 소년인 유수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수프의 아빠는 양봉업자인 야쿱이다. 야쿱은 말을 더듬는 유수프를 위해 언제나 조그맣게 속삭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고, 때로는 유수프가 마시기 싫은 우유도 대신 마셔준다. 아빠 야쿱은 유수프에겐 가장 좋은 친구이자 인생과 자연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다. 그러나 어느 날 깊은 숲으로 떠난 아빠는 돌아오지 않는다.
<허니>는 지난 2010년 제 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금곰상을 받았다.
상영회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사전에 예매신청(☎ 702-1191)을 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이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학생 6000원, 씨네아일랜드 회원가는 6000원이다.
이번 상영회는 ㈔제주씨네아일랜드,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CGV제주 등이 후원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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