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도서관, 3월 28일 해녀 초청 강연 마련
제주 문화의 밑바탕을 훑어오고 있는 달리도서관(관장 현순실)이 아주 귀한 손님을 맞아들인다.
글을 잘 쓰고 책을 수없이 만들어내거나 달변인 이들? 아니다. 달리도서관은 제주 바다를 삶터로 살아가는 해녀들을 초청한다. 달리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2명의 해녀를 모시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날만큼은 바다에 있는 불턱이 아니라, 달리도서관이라는 불턱에 모여 앉아 생사를 넘나드는 해녀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제주해녀’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바로 곁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4000원이다. 문의는 달리도서관(☎702-0236).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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