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4월 2일 정당 관계자 대상으로 시연회 개최
올해 첫 도입되는 사전투표, 어떻게 하는 것일까.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도선관위는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중소기업센터 다목적홀에서 언론과 정당관계자·예비후보자·입후보예정자·선거사무관계자 및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및 개표절차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
사전투표 시연은 사전투표 제도 소개, 사전투표 방법 안내, 사전투표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개표 시연은 2만7000장의 투표지를 제작, 실제 개표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순서는 투표함 개함→ 후보자별 투표지 분류(투표지분류기 운용)→ 심사·집계→ 개표상황표 확인→ 위원 검열→ 위원장 공표→ 개표결과 보고→ 투표지 포장·봉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6월 4일 투표당일에 투표를 하지 못할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전국 3500여 개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중 편리한 곳에서 별도의 신고없이 사전투표 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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