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8일 오전 10시, 임기는 내년 3월까지
5일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예정자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는 이날 오전 11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손 예정자의 선임에 대한 안건을 처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의 임기는 강기권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까지 3개월이며, 내년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을 거쳐 임기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손 사장은 지난 1일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최고경영자로서의 결단력, 리더십 및 위기관리 능력에 있어서는 실제경영에 참여한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성과를 제대로 창출할 수 있는지 상당한 의문과 우려가 팽배했다”고 사실상 부정적 의견을 받았다.
또 “만성적인 컨벤션센터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찾아볼 수 없다”며 청문 결과를 내놨다.
취임식은 8일 오전 10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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