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을 배양하고 동료 의원간의 화합의 기회를 다지기 위해 제주도에서 의원연찬회를 갖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하게 되며 전북도의원과 사무처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17일 첫날에는 전북출신인 유덕상 제주환경부지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김희창 박사(현대지방의정연구원 지도교수)가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무'에 대해 강연을 하고, 신해룡 수석전문 위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예산결산 심사기법'등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에 대해 강연을 했다.
한편 내년도에는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복식 부기제도와 사업별 예산제도에 대한 연찬도 예정되어 있다.
또 연찬기간을 할애해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 현장과 농산물사업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병곤 전라북도의회 의장(열린우리당 익산 제2선거구)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대비한 행정사무감사기법과 예산심사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추진할 각종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할 뿐 아니라 대안도 제시하는 등 내실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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