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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탐라문화제 대단원 막 내려
제45회 탐라문화제 대단원 막 내려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0.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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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속예술 볼거리 .. .어수선한 축제장 분위기 개선 지적

'천년의 탐라문화!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한 제주지역 최대 문화예술축제인 제45회 탐라문화제가 18일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강영철)가 주최한 이번 탐라문화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기원대축제 ▲개막축제.제주어말하기축제.무형문화재축제 등을 포함한 본행사 ▲마을축제와 제주인 대화합축제 등 참여행사 ▲ 느영나영 한마당 등 닫는 마당 등 총 4개 부문 13개 분야 51개 세부행사로 진행됐다.

문화관광부 우수 지역민속축제로 3년 연속 지정되는 등 제주전통문화를 총망라해 놓은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올해 축제에는 제주칠머리당굿을 비롯해 가산오광대, 학연화대합설무, 동해안 별신제, 줄타기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제주지역 중요 무형문화재인 '갓일'과 '망건' '탕건' '허벅장' 등이 재연돼 축제장을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출범으로 지난해까지 4개 시.군이 경쟁하던 민속예술경연대회와 걸궁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연으로 압축돼 진행됐다.

하지만 서귀포 성읍1리마을회의 '정의골 메밀 일 소리', 서귀포민속예술단의 '김 메는 소리', 이도2동 민속보존회의 '초집 짓는 소리', 조천읍민속보존회 '세경놀이' 등 각 시에서 2팀씩 참가해 소박한 제주 선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연출했다는 평가다.

한편 축제장 주변 산만한 장터 및 노름판을 연상케 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는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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