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논술콘테스트 성과는 좋았는데..."
"논술콘테스트 성과는 좋았는데..."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0.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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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9명 운영위원회로는 버거워

제주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올 5월부터 운영한 '토요논술 콘테스트'가 지난 14일까지 마무리 된 가운데 보다 내실 있는 논술 콘테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토요논술 콘테스트는 16차례의 콘테스트와 더불어 4차례의 특강, 총평 및 시상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토요논술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논술.면접교육을 공교육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점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운영위원 9명이 재직 학교에서 수업과 학생지도를 하면서 매회 50여명의 답안지 채점 및 최우수논술 선정하는 것은 무리였다는 평가다.

또한 논술 실력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실시한 행사였기 때문에 필요한 자료 확보나 운영위원들의 정보 획들을 위한 선진학교 시찰 등에 필요한 예산 지원도 편성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올해 토요논술 콘테스트 운영위원을 맡았던 강연선 사대부고 교사는 "앞으로 이 행사를 매년 계속해서 실시한다면 각 교과별 운영위원회를 올해 운영보다 3배의 인원으로 구성해 알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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