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위원장은 “매입하려면 근대유산으로 등록 우선”
제주시 원도심인 삼도2동에 위치한 제주극장(현대극장). 옛 극장 건물로 보존 가치가 있다는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극장은 제주도의 첫 극장으로, 일제강점기에 건축이 됐다고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1945년이라고도 한다. 제주도 첫 극장이라는 이미지에다 이 건물은 4.3때 조일구락부로 쓰이는 등 서북청년단의 주무대였다는 점에서도 보존해야 한다는 가치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제주시도 이런 점을 감안,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를 한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제주시는 올해 예산에 건물 매입을 하겠다고 지난해 제주도의회의 예산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이 건물은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어서 매입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제주시가 건물의 배치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물이 인접필지를 점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매입 계획을 세울 때만 하더라도 이 점을 확인하지 않고, 뒤늦게야 인접필지 소유주로부터 건물 점유에 따른 행정소송이 진행중인 걸 확인함으로써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올해 2월로 건물 임대기간이 끝났지만 세입자가 이전을 하지 않고 버티면서 건축주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등 이래저래 매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선화 의원은 “건물을 매입해서 공적자산으로 하겠다고 행정과 의회의 동의를 얻은 것 아닌가. 왜 부지 매입을 하겠다고 할 때는 이런 문제를 확인하지 않았느냐. 그랬다면 예산이 올라오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예전 제주대 본관이 헐린 기억이 있다”며 건물을 매입해서 보존을 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문화관광위원회 안창남 위원장은 이선화 의원과는 다른 견해를 비쳤다.
안창남 위원장은 “매입을 하려면 근대유산으로 등록부터 해야 한다. 등록이 되지 않을 걸 가지고 근대유산이라 할 수 없다. 제주시청도 근대유산으로 지정이 되니 뜯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지사가 바뀌면 뭐하고, 도의원이 나서면 뭐하나?
행정이랍시고 말을 들어쳐먹지를 않으니!!
정말 고마해라!
제주대 본관, 구제주시청사, 더갤러리 카사델 아구아 등 갖고 있으면 보물 될거를 다버리고 나더니 이제 원도심에 몇 안남은 것마져 구조얘기하며 합리화시켜 뽀사불젠 햄꾸나!!
제주대 본관 부술때 구조적 수명 되었다고 동의 사인한 전문가선생들!
이십년 지나니 후손에게 부끄럽게 되었을 거구....
더갤러리 카사델아구아 부순 부영의 졸다구들 슬슬 부끄러워 지고 있을거구,
구제주시청사 부순 시장은 누구였던가? 부끄러운줄 아직도 모르고 있구....
지사만 똑똑하면 뭐하냐! 아랫것들이 나이어린 지사라고 개무시 하는데....
도의원들 허는 행태보면 제주시민 문화수준의 평균도 안되는데 지도자랍시고 곧는 말들 하고는.....
언론이라도 잘 헙써!
시원치 않은 분들 세상에 잘 고라줘야 다음엔 실수 안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