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발사업 시행승인 변경 고시 … 종전 사업자 회생절차 종결
묘산봉관광지 조성 사업 시행자가 ㈜제이제이한라(대표이사 이성우)로 변경됐다.
제주도는 지난 7일자로 발표한 개발사업 시행승인(변경) 고시문을 통해 사업시행자 변경을 고시했다.
제주도는 종전 사업 시행자인 ㈜에니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 회생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법인 명칭과 대표자를 변경, 시설 운영 및 개발사업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경 사유를 밝혔다.
㈜제이제이한라는 지난달 ㈜한라홀딩스가 설립한 한라그룹의 자회사로, 종전 회원제로 운영되던 세인트포 골프장을 퍼블릭으로 전환하고 배후 부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묘산봉 관광지는 전체 429만6424㎡ 부지에 1조1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면적과 사업비, 사업 내용에는 변동사항이 없지만 사업 기간이 올 12월말로 종료돼 사업기간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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