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 119이송예약제 이용환자 7000명 넘어
119의 이송 예약 환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가 지난 1999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병·의원으로 이송해 주는 '119 이송예약제' 추진현황을 파악한 결과 7219명이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9 이송예약환자 가운데는 장애인이 5991명으로 전체 119 이송예약 환자의 83%를 차지해 '119 이송예약제'가 장애인들에게 손과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가운데는 지체장애인이 4833(8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각장애인 714명(12%), 정신지체장애인 186명(3.1%), 기타 258명(4.3%)으로 나타났다.
거동불편 노인의 예약 이송은 17%인 1227명이 이용했다.
한편 119 이송예약제는 소방방재본부가 지난 1999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 시행해오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실버 구급대의 발족 모태가 되는 등 복지소방안전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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