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족해 이번 3번째 열리는 자문위원회(위원장 신구범 전 제주지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ICC제주로부터 총회준비상황과 UCLG세계총회 세부실행계획 초안을 보고받고 총회회의시설 등을 현지 점검한다.
자문위원들은 총회 프로그램, 의전, 숙박, 수송대책 등 각 분야별 세부사항에 대해 1시간여동안 난상토론을 벌이고 제주자치도 ICC제주에 여러가지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이와 별도로 각 부서별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UCLG세계총회 세부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6월부터는 총회 및 전시회 참가 등록 및 섭외, 자원봉사자 모집, 세부프로그램 진행계획 마련 등 분야별로 보다 구체적인 행사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UCLG세계총회는 제주도가 주관하고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 공식후원하는 메머드급 국제행사로 전 세계 127개국 1000여명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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