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세계 최대 '노루생태관찰원' 개원
세계 최대 '노루생태관찰원' 개원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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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개장식...상시관찰원 12마리 등 100여마리 관찰 가능
세계 최대의 단일 동물관찰원 노루생태관찰원이 다음달 문을 연다.

제주시는 지난해 1999년부터 제주시 봉개동 산66번지에 총사업비 50억 4000만원을 들여 조성해 온 노루생태원 조성이 최근 마무리 됨에 따라 오는 8월 3일 개장식을 갖고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노루생태관찰원에는 관리도과 매표소, 사육사 등의 건축물과 주차장, 진입로 등을 비롯해 노루치료 장비를 구입하거나 노루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영상물 상영실이 마련됐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쉽게 노루를 관찰할 수 있도록 12마리의 노루가 있는 상시관찰원이 별도로 마련됨에 따라 언제든지 가까이서 노루를 볼 수 있다.

또 운이 좋으면 거친오름내 서식하고 있는 90마리의 노루의 일부도 볼 수 있다.

제주시는 최근 연못과 인공폭포 조경사업도 마무리해 관찰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휴식공간과 볼거리도 마련했다.

한편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 특유의 노루 생태습성 연구를 위한 장이 될 뿐 아니라 노루를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주변의 4.3공원과 절문자연휴양리, 한화리조트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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