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한국, 엘살바도르와의 경기는 '무승부'...클린스만 감독 "많은 숙제 남긴 경기"
한국, 엘살바도르와의 경기는 '무승부'...클린스만 감독 "많은 숙제 남긴 경기"
  • 미디어제주
  • 승인 2023.06.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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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은 엘살바도르와의 경기를 무승부(1대1)로 마쳤다.

이날 후반전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황의조가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경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앞서 지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대2, 우루과이 1대2)에서 1무 1패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6일 페루와의 경기에서도 0대1로 패했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상당히 아쉽다. 경기 막판 세트피스로 실점해서 상당히 화가 난다. 4골 이상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22~2023시즌을 마친 해외파들은 이제 휴식을 맞이한다. 시즌을 마친 선수들이 힘들어해서 훈련 강도를 낮췄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9월에 다시 모여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나오지 못했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황희찬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올랐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감독님이 첫 승리를 아직 못 거뒀는데 (이번 경기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졌는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밝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훈련까지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전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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