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43회 출신 …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등 역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신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고용노동부 권진호 부이사관(55)이 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권진호 부이사관을 신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권 위원장은 행정고시 43회 충신으로,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직업능력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일자리정책평가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임 김충모 제주지방노동위원장은 2020년 7월 제주지방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3년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6월 29일자로 고용노동부로 복귀했다.
한편 제주지방노동위원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도로 이관돼 제주도지사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복수의 후보를 추천, 도지사가 임명하고 있다. 직급은 지방별정직 2급 상당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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