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 최초의 지하차도’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실시”
‘제주 최초의 지하차도’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실시”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1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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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지난 17일 ‘갑호비상 발령’ 내리고 현장점검 나서
▲공항 지하차도 ▲이호해수욕장 일대 ▲대정읍 하모해수욕장
18일 제주공항 지하차도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사진=제주경찰청
18일 제주공항 지하차도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사진=제주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청주시 오송읍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가 침수,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집중호우를 대비한 지하차도 점검이 필요해보인다. 이에 제주경찰청이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7일 ‘갑호비상’을 발령, 18일 제주도 내에서 최초로 개통될 제주공항 지하차도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어 ▲17일 도내 상습 범람 지역인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일대 ▲18일 상습 침수 취약 지역인 대정읍 하모해수욕장과 알뜨르 비행장 입구, 월대천 등도 점검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현장점검 중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위험요인 발견 시 도로 통제 등 선제적 경찰조치 및 지자체와 정보 공유 등을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최초로 개통 예정인 제주공항 지하차도 현장점검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제주지역에서만큼은 선제적인 교통통제 등 경찰·지자체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도민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제주도가 장마전선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제주경찰 모두가 제주도민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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