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3라운드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공동선수를 달리던 황유민 선수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7위
2위로는 최민경 선수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2타 차이 추격 중
지난 7월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 선수, 2오버파 공동 26위 기록 중
공동선수를 달리던 황유민 선수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7위
2위로는 최민경 선수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2타 차이 추격 중
지난 7월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 선수, 2오버파 공동 26위 기록 중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가 지난 3일 제주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 출신 임진희 선수가 3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며 데뷔 첫 다승에 도전 중이다.
제주 출신 임진희 선수는 5일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3라운드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지난 4일까지 황유민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임진희는 이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공동선수를 달리던 황유민 선수는 3언더파 213타를 기록, 2타를 잃으며 3라운드 공동 7위에 그쳤다.
이날 3라운드 2위로는 최민경 선수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2타 차이로 임진희를 맹추격 중이다.
지난 7월 KLPGA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지영 선수는 3라운드 71타를 기록, 2오버파로 공동 26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뷰를 통해 임진희 선수는 “우승에 대해 자신이 없지는 않지만 코스나 험난해 쉽게 우승을 얘기하기는 어렵다”라며 “이번 대회가 아니라도 조만간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임진희 선수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 기세를 이어가며 임진희는 고향에서의 우승과 데뷔 첫 다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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