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사업자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최종 승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화북상업지역에 19층 높이 84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사업 사업자인 D사에 사업계획승인서를 교부한다고 7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D사는 지난 2021년 화북상업지역 내 1만9432㎡ 규모 주상복합용지 공매 당시 감정가인 691억원의 4배에 가까운 2669억원에 낙찰받았다. 3.3㎡당 약 4517만원 꼴이다.
이후 D사는 지하 5층에 지상 19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을 짓겠다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제주시가 이를 최종 승인된 것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지는 화북상업지역 내 C1블록 1로트 지점이다.
주택 유형별는 전용면적 84.99㎡가 617세대로 가장 많고 102.91㎡ 207세대, 151.93㎡ 10세대, 142.91㎡ 10세대로 나타났다.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자는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사업의 경우 화북상업지역의 해당 부지가 고액에 낙찰됨에 따라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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