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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밤 수놓는 하모니, 제주목관아 앞에서 펼쳐진다
늦여름밤 수놓는 하모니, 제주목관아 앞에서 펼쳐진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8.22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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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26일 제주목관아 일대 야간 정기공연
제주도립 교향악단과 합창단 등의 공연 예정돼
제주도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주시 관덕정 일대와 목관아에서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주시 관덕정 일대와 목관아에서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목관아에서 야간 개장과 함께 늦여름 더위를 식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목관아 일대에서 ‘2023년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소리께떼’의 ‘플라멩코&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이 진행되며,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박석준, 소리꾼 정애선, 플라멩코 댄서 최유미, 퍼커셔니스트 임진혁이 4인 4색의 매력을 뽐낸다.

26일에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가 관람객들 앞에 펼쳐진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 무예시범이 열린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주 금·토일에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정기공연은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뤄진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제주목 관아가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원도심 상권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제주목 관아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는 제주목관아 무료입장 야간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뤄진다. 지금까지 야간개장 기간에 총 1만312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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