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오는 26일 이호해수욕장에서 개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한국예총 제주연합회와 제주개발공사가 ‘걸으멍 봉그멍 캠페인’을 개최, 제주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예총 제주연합회는 오는 26일 이호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 ‘2023 걸으멍 봉그멍 캠페인’을 개최한다.
‘걸으멍 봉그멍 캠페인’은 걸으면서 주으며·찾으며라는 뜻의 제주어다. 제주예총이 예술 활동이 아닌 바다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환경정화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1년 4개월 만에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제주예총 사무처를 비롯해 제주예총 회원단체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한 서명운동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선영 한국예총 제주연합회 회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도내 해변 곳곳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많은 분이 바다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배출되는 쓰레기가 많아 일손이 모자란 시점에 저희 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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