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희망코리아맨발학교(대표 오지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숨골공원 황토 어싱 광장에서 자신의 건강을 찾아가는 ‘더희망코리아 맨발학교 정기모임’ 제1장의 문을 연다.

맨발학교는 건물·교사·교재·시험·시간표가 없는 5무(無) 학교다. 산과 바다, 모래사장 등 자연이 있는 곳 어디서든 맨발걷기를 하면서 자연과 가까워지는 교육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평온함, 건강도 되찾을 수 있다.

맨발걷기는 최근 붐을 타고 있는데, 단순하게 신발을 벗고 자신의 습관대로 걷는 걸로 그치지 않는다. 맨발걷기는 맨발, 걷기, 명상이 융합돼 있다. 맨발의 의미를 찾고, 맨발과 하나되는 명상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

맨발학교에 올 이들은 맨발걷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맨발학교 양복만 교장의 맨발걷기 문화 강연과 입교생 기념품 증정, 치유와 힐링의 작은 음악회도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크로스오버 클라비스 리더인 소프라노 김지은,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경력의 김대익,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겸 영화음악 작곡자 백진주 교수가 함께한다.

더희망코리아맨발학교 오지만 대표는 “맨발걷기의 참 의미를 새기며 건강, 힐링, 치유를 향한 기쁨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