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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내 ‘맞춤형 교육복지’ 100% 혜택
제주 도내 ‘맞춤형 교육복지’ 100% 혜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10.1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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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기록…전국 평균은 57.9%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 도내 교육복지 대상 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인 ‘제주형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 수혜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100%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상 학생은 159개 학교, 8048명이다. 제주와 함께 100%를 기록한 곳은 대구와 울산이다.

이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시도교육청별 사업 수혜율은 격차가 컸다. 전국 평균은 제주에 비해 매우 맞은 57.9%였다.

제주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모든 학교에 ‘학교 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조직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 부진, 다문화·탈북, 정서위기, 학교부적응, 취약계층 학생 등을 조기 발견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들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사업은 심리(상담)치료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긴급복지, 교내 근로장학금 및 지역사회 연계 지원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은 만족도도 매우 높다. 도교육청이 올해 초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교직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3.0%를 기록했고, 학부모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86.1%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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