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냉열산업-청원ES, ‘숨UP 프로젝트’ 진행하기로
가축분뇨는 민원을 부른다. 악취는 물론, 가축분뇨 무단 배출로 축산업의 존립까지 거론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해결 방안으로 ‘장치형 고농도축산악취 처리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이 기술은 설비를 대형화하지 않더라도, 악취 발생지점에 장치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두 기업이 뛰어들었다. 바로 ㈜경동냉열산업(대표이사 여성동)과 ㈜청원ES(대표이사 양윤철)다. 두 기업은 문제해결을 위해 ‘숨UP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업은 고농도축산악취 처리 장치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민원 해소는 물론, 축산업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을 통해 경동냉열산업은 축산악취 처리 장치를 개발, 제주특별자치도의 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청원ES는 제주도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일을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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