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망치를 이용해 남편 차량을 부수고 뺨까지 때린 60대 여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7일 남편 차량을 부수고 뺨을 때린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특수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50분께 서귀포시 한 주민센터 인근 도로에 주차된 남편 B씨의 차량 2대를 망치로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툰 후 집에서 망치를 들고 와 B씨의 차량을 부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후 마주친 B씨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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