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 해상에 강풍·높은 물결··· 해경,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제주 해상에 강풍·높은 물결··· 해경,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1.1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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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초속 20m 강풍
물결 2~4m로 천둥과 번개 동반될 수 있어
파도 자료사진/사진=언스플레쉬
파도 자료사진/사진=언스플레쉬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10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격상된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가을철 낚시객 등 행락객의 증가로 지난 10월 1일부터 위험예보제를 ‘관심’ 단계로 설정해 관리 중이었다.

10일 제주지역에 강풍·풍랑특보가 내려졌다. 해상도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는 오는 11일 늦은 오후까지 초속 20m의 강풍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는 13일까지 강풍이 이어지겠다. 물결은 2~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해상에 천둥과 번개도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보’ 단계로 격상됐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 주으로 피해 확인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서귀포해경은 갯바위와 방파제 등 해안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 밝혔다. 항·포구 정박 선박 홋줄 상태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관리도 계획 중이라고 거듭 전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기상악화 시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방파제와 갯바위 등의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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