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량 대비 114.4%로 목표치 초과 달성, 우수 읍면동 선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올 한 해 동안 폐전지류 53.28톤을 수거, 목표량 대비 114.4%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제주시는 폐전지류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읍면동 폐전지류 수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읍면동 폐전지류 수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목표량 대비 114.4%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을 구분, 동 지역의 경우 인구수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한 결과 그룹별 최우수는 우도면과 이도2동, 오라동, 용담1동이 선정됐다.
실적이 우수한 14개 읍면동(최우수 4, 우수 4, 장려 6)에는 700만 원(최우수 70만 원, 우수 60만 원, 장려 30만 원)의 시상금을 탐나는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부기철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다 쓴 전지류는 완구, 소형가전 등에서 반드시 분리해 폐전지 수거함에 배출해 유용한 자원을 회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폐전지류는 리튬, 니켈,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함유돼 있지만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이다. 이에 제주시는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도움센터에 폐전지류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폐전지류 1㎏ 이상을 모아 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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