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30 (일)
제주시, 지적기준점 866곳 재관측 완료 변경 기준점 고시
제주시, 지적기준점 866곳 재관측 완료 변경 기준점 고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0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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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측정 기준 세계측지계로 변경된 데 따른 재관측으로 오차 최소화 기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지적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지적기준점 866점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재관측을 완료, 변경된 기준점을 고시했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지적 소관청인 행정시가 따로 정하는 측량기준점이다.

다만 위치 측정의 기준이 되는 측지계가 기존 지역측지계(동경측지계)가 아닌 세계측지계로 변경됨에 따라 이번에 세계측지계로 재관측해 고시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적측량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 등에서 지적기준점을 활용해 측량 시간 단축시키고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 관내 지적기준점은 모두 9630점으로 지적삼각점 41점, 지적삼각보조점 956점, 지적도근점 8633점을 고시해 관리‧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3월부터 지적기준점에 대한 재관측을 완료해 지난해 12월 29일자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 바 있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측량시 활용도가 높은 지적기준점에 대한 정보는 ‘일사편리 제주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지적기준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성과를 제시해 지적측량의 공신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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