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김승욱 “제주 농산물 수출 확대 지원정책 마련하겠다”
김승욱 “제주 농산물 수출 확대 지원정책 마련하겠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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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가 “제주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해 11월 제주산 감귤이 사상 처음으로 뉴질랜드로 수출됐다. 뉴질랜드로의 감귤 수출은 지난 1999년 12월에 체결된 협상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지난 2002년 감귤궤양병의 확산으로 수출이 지연됐다.

이후 지난 2022년 12월 한국산 감귤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의 최종 타결로 수출이 시작됐다. 제주시농협은 2023년도산 온주밀감과 만감류를 뉴질랜드로 100톤 수출했다. 아울러 미국과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도 약 700톤의 감귤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승욱 후보는 “제주 농산물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감귤의 경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최근 3개년 동안 증가했고 양파와 당근, 월동무 등의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최고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에서 제주시농협의 뉴질랜드 수출은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매년 과잉 생산되는 감귤과 국내에서 등한시되는 큰 감귤의 소비로 농가 소득 증가와 내수 조절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주시 농협은 지난 2023년 11월 대한민국 최초로 선박을 통해 대만에 제주산 키위도 수출했다”라며 “이는 키위 수출 농가를 지난 1년간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과로 평가된다”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어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제주산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제주시 농협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수출을 촉진하고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위한 물류체계 개선 등 실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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