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송재호·문대림 경선 ... 문윤택은 컷오프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송재호·문대림 경선 ... 문윤택은 컷오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2.06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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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6일 공천관리위 1차 심사 결과 발표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선 현역 의원인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의 경선이 확정됐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컷오프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민주당 측에서 모두 3명이 출사표를 던졌던 제주시갑 선거구에선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의 경선이 결정됐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결국 컷오프됐다.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제주시갑에서 나선 3명의 예비후보 중에서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박빙을 보였고, 문윤택 예비후보는 낮은 수준의 선호도를 보인 바 있다. 

제주MBC와 제주CBS,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제주도내 언론 4개사가 (주)코리아시러치인터내셔널에 의뢰헤 진행하고 6일 공개한 합동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갑에선 '어느 후보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9%가 송재호 예비후보를, 26%가 문대림 예비후보를 선택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5%의 선호도를 얻는데 그쳤다. 

민주당 후보만 따로 물어봤을 때엔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각각 31%의 선호도를 얻었고, 문윤택 예비후보는 여기서도 5%의 선호도를 얻는데 그쳤다. 

이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된 제주시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전화면접 100%에 표본오차는 ±4.0%p, 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13.6%다. 

이 조사에서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의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수준을 보이면서 향후 경선 결과도 예측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경선 경쟁에서도 민주당 내 치열한 모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에 컷오프된 문윤택 예비후보의 행보 역시 앞으로의 경선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경선 투표는 설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의 투표 합산 방식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다.

한편, 이번 발표에선 제주시을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는 빠졌다. 현재 제주시을 선거구에선 현역인 김한규 의원이, 서귀포시 지역구 역시 현역인 위성곤 의원이 각각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아직까진 당내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라, 제주시을과 서귀포시에선 단수 공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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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02-06 11:51:19
문윤택 후보님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