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1 11:12 (수)
김승욱 “한일어업협정 재개로 제주 어민 돌파구 마련하겠다”
김승욱 “한일어업협정 재개로 제주 어민 돌파구 마련하겠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0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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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가 “한일어업협정을 재개함으로써 제주지역 어민들의 생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어선업계에 따르면 어민들은 서귀포 남쪽으로 160km 떨어진 일본 베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갈치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600~700km 떨어진 동중국해와 대만 바다로 가서 갈친는 잡고 있다.

김 후보는 “어민들이 서귀포항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3일이 소요된다”라며 “고유가로 인해 30t 급 연승어선 기준 한 달간 동중국해에서 조업하면 인건비를 제외한 출어경비만 평균 1억3000만원이 소요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어업협상 중단 사태가 이어져 온 이유는 일본에서 매년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일본이 얻는 것보다 우리가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일 양국 입어 업종 12개 업종 중 우리나라의 주력 업종은 5개 업종이지만 일본은 1개 업종만이 우리 수역 조업의존도가 높다”라며 “협상이 이뤄지지 않음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뿐만 아니라 우리 어선끼리 좁은 어장에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또 “지난 5일 우리나라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일본 원양선망어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작성한 어업협정 재개 건의문을 한국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라며 “8년째 정부 간 대화가 중닫되며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양국의 선망 업계가 돌파구 모색에 나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괴담으로 선동해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키고 수산업 관계자들에게 직접적 손해를 끼친 민주당 의원들은 제주도 어업경제를 위해 한 일이 무엇인가”라며 “오죽하면 어민들이 직접 나서서 호소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원양 해역의 수산 자원량 감소와 경기 둔화로 인한 위기에 놓인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실천적인 돌파구가 필요하다”라며 “우리 어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살펴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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