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 발전시키기 위해 제주시티발레단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와 제주시티발레단(단장 김길리)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4층 연회장에서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2년간 제주시티발레단의 국제 무용 공연이나 제주 고유의 문화를 풀어낸 창작 발레 등 후원을 맡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년간 제주시티발레단이 주관하는 ‘제주컬 프로젝트’를 후원, 창작 뮤지컬과 제주국제여름무용학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제주시티발레단은 올해 7월 제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티발레단의 김길리 단장이 예술 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에서는 노르웨이 국립발레단(고영서, 데이비드 라신), 이탈리아 발렌디아 컴퍼니(클라우디아 라티나, 조반니 레오나르두찌), 포르투갈 발레단(비트리스, 바레이로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최영규, 마리아 로체) 등 외국 메이저 발레단과 국내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스타급 무용수 25명이 참가해 백조의 호수 등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