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김승욱 후보가 “제주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정자연 보호 등이 가능한 신성장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제주시을 김승욱 후보는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 및 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상공인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조속 추진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적용 유예 △미분양해소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등을 건의했다.
양문석 회장은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와 건설 경기 부진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라며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계 애로사항, 기업규제 등 여러 현안이 답보상태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제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법령 마련 또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이날 양 회장은 김승욱 후보에게 ‘제주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경제계 제언’도 전달했다.
김승욱 후보는 “제주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정자연 보호 등이 가능해야 한다”라며 “신성장산업육성과 더불어 기존의 제주 고유산업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 전달해 주신 경제계 제언을 정책에 잘 반영하고 발전적으로 다루어 도민 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