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컵라면 맛집' 한라산국립공원 ... "라면 국물 남기지 마세요"
'컵라면 맛집' 한라산국립공원 ... "라면 국물 남기지 마세요"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3.2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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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소,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전개
한라산 정상 백록담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한라산 정상 백록담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올해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한라산 탐방객들이 라면을 먹은 후 남은 국물로 인한 쓰레기를 줄여 청정 한라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탐방객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 전환을 고취하기 위해 탐방로 입구, 대피소 일원에서 라면국물 등을 남기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홍보를 위해 현수막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봄철 성수기에는 국립공원 직원들이 어깨띠 착용 캠페인을 벌여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을 찾는 모든 탐방객들이 라면국물 등의 오염물질을 남기지 않는 작은 실천을 통해 한라산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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