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5척이 잇따라 제주해경에 나포, 제주항으로 압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10분께 북제주군 비양도 서쪽 111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조업하던 중국어선 유자망 요와어 75032호 등 2척을 적발한데 이어 오후 3시께에는 비양도 서쪽 83km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선적 요영어 35091호를 같은혐의로 적발, 제주항으로 압송했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9시25분께에는 비양도 서쪽 117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조업하던 중국선적 유자망 어선 2척이 제주로 나포되는 등 이날 하루 총 5척의 중국어선이 적발됐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