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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내버스 내년 2월 정상화 가능
제주시 시내버스 내년 2월 정상화 가능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11.08 09: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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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규시내버스업체 (주)한라여객 논의 후 금주내 선정

제주시내버스 파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내년  2월께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대화여객 사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 시내버스 신규업체 공모를 지난 2일 마감한 결과 신규버스업체 공모에 (주)한라여객(대표 김수동)이 응모했으며 이에따른 사업계획서를 검토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주)한라여객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차고지, 운송부대시설, 수입금투명성, 대화여객근로자 우선 채용 등은 제주시의 공모조건을 충족 시켰으나 신중을 기하기 위해 (주)한라여객에 대해 회계사.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친후 사업계획서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되면 금주 중 신규버스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주)한라여객이 신규버스업체로 선정되면 행정절차와 운행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제주시 9개 노선(함덕.하귀노선 등)에 60대의 시내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주)한라여객이 선정된 후 제주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되게 되면 제주시 시내버스는 25개 노선 151대의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또한 노선조정방향은 중복노선을 통폐합해 단순화, 직선화 시키며 버스의 생산상 향상을 위해 운행차량을 대폭 축소키로 했다.

단 마을안 버스 운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이에따라 내년 2월을 전후해 시내버스 정상운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시내버스 파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주시가 기존의 노선을 25개노선으로 줄이는데 따른 시민들의 불편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면서 향 후 노선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시는 버스업체 경영악화가 곧 시민불편으로 이어지므로 더 이상의 버스 업체의 도산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위해 노선개선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또 버스 운영의 지속적인 안정화를 위해 향후 노선조정과 적정 차량 산정 등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향후 신규버스업체와 대화여객 노조원들과의 고용승계 문제에 대한 타협이 어느정도 이뤄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시는 신규버스업체 공모와 관련해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던 대화여객 노조원들의 고용승계 문제는 신규버스업체가 공모된 후에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고 대화여객 노조원들 역시 이를 받아들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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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림 2005-11-08 15:17:28
정말 시내 버스가 다시 정상화를 찾아야 하는데
다시 정상화를 찾아야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
모두가 편하게 외출을 할수 있을것 같다.
특히 제주도는 다른 타지방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활동을 하신다.
지나다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쭈그리고 앉아서
버스기다리는걸 보면 마음이 마이아파~
그럼 콤비 버스도 사라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