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는 서부지역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아이들 간식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과제빵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0일에는 핑거땅콩스틱, 보리쿠키, 고구마쉐이크, 과일펀치액, 미숫가루 음료 등 쿠키와 여름 음료를 만들고, 다음달 7일 열리는 2번째 교실에서는 서부지역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고구마 스프래드, 고구마 양갱, 고구마 스프, 감자스프, 야채스프 등을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다음달 14일에는 고구마, 호박 등을 이용한 컵케익 만들기를 실시한다.
허태현 경영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과제빵 교실 운영 결과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소비를 확대하고 부가가치 증진을 도모해 웰빙 트랜드에 맞는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농촌가정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이성돈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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