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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필문학회, '제5회 수필문학의 향연' 개최
제주수필문학회, '제5회 수필문학의 향연'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09.06.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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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필문학회(회장, 강원현)는 지난 27일 오후 5시 제주오리엔탈 대연회장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수필문학의 향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제1부에서 정윤택 이사가 '상상화 피는 계곡', 허경자 회원이 '또 하나의 나', 현태용 회원이 '조롱박 사연'이란 수필을 낭송했다.  

제2부에서는 한상렬 수필가 및 문학평론가가 '수필에서의 허물 벗기기와 미로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이 끝난 후 이홍식 제주수필문학회 감사와 김순신 제주수필문학회 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원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상에는 고통과 갈등 없이 얻어지는 보고는 없다고 한다. 그러한 심오한 세계를 넘나들며 인고의 세월을 함께한 사색의 강에서 건져 올렸다"라며 "그 진실한 글들을 여기 한권의 책으로 엮어 여러분 앞에 내 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묘비 옆에 서있는 동자석의 표정에서 죽은 자와 산자의 대화가 가능 하듯이 이번에 펴낸 '아름다운 조약돌'은 작가와 독자와의 교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수필문학회 회원 52명에 의해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약돌'은 특집으로  한상렬씨의 '수필에서의 허물벗기와 미로 찾기'를 비롯해 52편의 우리 주변 삶의 글이 실렸다. <미디어제주>

<유태복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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