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증 협약식 체결...추사유물전시관에 상설 전시
제주도가 추사 김정희 선생과 관련한 유물 51점을 기증받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유배문화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추사유물전시관'(가칭) 건립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을 수집하던 중 추사서거 150주년 기념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주선으로 추사 선생의 유물 51점을 기증받게 됐다.
기증자는 부국문화재단 이사장인 남상규씨로 월성위 김한신 관련 일괄 유물, 추사 신해년 책력 유물, 추사 선생이 관계된 서간 유물 등 51점이다.
제주도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추사 김정희 유물기증 및 협약식을 갖으며 기증받은 유물은 추사유물 전시관에 상설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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