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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유전자변형작물 환경위해성 평가기관 지정
제주대, 유전자변형작물 환경위해성 평가기관 지정
  • 한방울 기자
  • 승인 2005.12.1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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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가 유전자 변형 농산물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변형작물에 대한 인체 및 환경 위해성을 평가하는 권한을 제주대학교에 지정했다.

이는 대학이나 민간단체에 처음으로 주어지는 권한으로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열대.아열대 식물에 대한 평가까지 겸해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11시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센터에서 GMO(유전자 변형식물) 환경위해성평가기관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전자 변형식물은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작물 개발 방법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콩, 옥수수, 목화 등의 유전자 변형식물을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세계 최초로 유전자변형 벼를 승인할 계획에 있다.

국내에서도 10년전부터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나 승인된 식물은 단 1종도 없다.

한편, 제주대는 이효연교수(생명공학부)를 포함해 환경위해성 평가에 필요한 각 분야의 교수급 전문가와 박사, 석사 과정의 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위해성 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개발된 유전자 변형식물의 환경위해성 유무에 대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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