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십경의 으뜸 '성산일출'과 함께 병술년을 맞이해요'

제13회 성산일출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린다.

남제주군 성산읍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성산일출제축제위원회(위원장 현태균)는 14일 제13회 성산일출제 일정과 행사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성산일출제는 31일과 새해 1월1일 2일간 열렸던 축제기간을 3일로 연장해 추진하기로 했다.

축제의 첫날인 30일의 공식행사는 오후 3시로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건강걷기대회가 펼쳐지며 사물놀이와 일출가요제, 스포츠댄스와 태권무, 일출관악제 등의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이튿날인 31일은 길트기와 해군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공식 개막식행사가 열리며 감귤이벤트, 축하공연과 달집액태움 행사, 불글씨 점화, 폭죽쇼 등의 볼거리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외에도 농수산물 무료 시식회, 캐리커처 행사, 포토존, 네일아트, 새해소망 풍선날리기, 새해소망 치어방류 등의 부대행사가 축제 기간 동안 열린다.

축제기간 중 성산일출봉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방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