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올해 일본과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출어하는 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지도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남제주군은 지난해 12월 한.일, 한.중간 2006년도 입어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출어를 희망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조업조건 등 입어협상 타결내용을 적극 홍보해 나포 등 불상사가 없도록 대 어업인 지도를 펴기로 했다.
올해 남제주군 어선의 일본 및 중국측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의 입어규모는 일본의 경우 연승어업 108척에 어획할당량 2514톤(갈치 970톤, 기타 1544톤)이다.
또 중국 수역에서는 낚시류 1개업종만 입어하고 있는데, 213척에 6338톤을 어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제주군은 출어어선을 상대로 업종별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 관한 내용, 어선별 어획할당량 준수 및 입.출력 보고에 관한 내용, 어획량 일일보고 및 조업일지 기입에 관한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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