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확실한 성과'...하루평균 4500명 예상
서귀포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지훈련팀 유치사업이 1일 최고 8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가족을 체류시키는 등 확실한 성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11일 현재 서귀포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갖고 있는 팀은 11종목 5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1월15일을 전후해서는 사상 최고치인 13종목 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했다.
이를 1월 중 1일 평균 체류인원으로 환산하면 4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평균 체류인원 3700여명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체류인원이 늘어난 이유로는 야구, 수영, 축구장 등 스포츠인프라 확충에 따른 훈련팀 증가 및 각종 경기장 무료개방, 특산품 제공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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