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일주도로 각 교차로마다 교통량 및 주행속도등을 측정, 원활한 신호운영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북제주군 관내에 운영되어지는 교통신호 운영체계는 교차로마다 교통량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교통불편 민원이 제기되어왔다.
북제주군은 우선 용역비 9000여만원을 투자하여 관내 교차로에 대하여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제어기 및 교체사업 중간용역 보고서를 받아 다음달중으로 2억5000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제어기 및 수신장치의 사업이 완료되면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5월중순경 용역사업을 완료하면서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북제주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선과 함께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안전운행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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