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에 들어가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금품을 빼앗으려던 30대 강도 용의자가 여주인 남편에게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4일 강모씨(30.제주시 연동)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1시35분께 현모씨(43.여)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노래연습장에 흉기를 들고 침입, 노래를 부르고 있는 현씨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현씨가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한편 강씨는 범행 직 후 달아나려다 현씨의 남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