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117명에게 스스로 밥 짓고 반찬을 손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교실 프로그램 '우리두리 행복 음식만들기'를 관내 청소년수련시설과 복지시설 3개소를 이용해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내용을 보면 요리전문 학원강사를 초빙해 아동급식 지원대상자에게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스스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기본반찬과 국 등을 실습시키게 된다.

특히, 남제주군은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에 남제주군단위 청소년육성회원, 읍.면 청소면지도위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아동급식지원대상자와 함께 함으로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또 남제주군은 가스 등 취사도구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청소년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주는 계기도 만들 예정이다.

한편, 남제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연중 다양한 체험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헌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