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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내버스 신학기 이전 정상화 불투명
제주시 시내버스 신학기 이전 정상화 불투명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1.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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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여객, 버스 구입 차질...3월 중순께 이뤄질 듯

제주시 시내버스 파행 운행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신학기에 맞춰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시내버스 완전 정상화 운행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는 현재 신규 시내버스업체로 지정된 (주)한라여객의 차량 구입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면서 정상화 운행에 제동이 걸린 것.

제주시에 따르면 한라여객은 최근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공고를 내고 다음달 중으로 인력 확충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오등동 지역에 차고지를 매입했으며, 조만간 차고지 시설공사도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한라여객이 지난해 11월 구입하기로한 대우자동차 시내버스 65대의 납품되는 시기가 3월 중순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전면 정상운행은 불투명해졌다.

이는 구입하기로한 시내버스 가운데 30대만이 다음달 중으로 납품되며, 나머지 35대는 3월중순께나 납품이 될 것 같다는 대우자동차 측이 입장을 보이면서 다음달 중순께 계획된 면허 발급은 물론 신학기 운행 정상화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된 것.

제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정상화 운행이 신학기 이전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차량 납품에 대해 대우자동차에 협조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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