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차량 인양 했으나 운전자 행방묘연 수색 나서
제주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차량을 인수하러 나갔던 40대 남성이 실종 되면서 제주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8시께 "부산에서 들어오는 화물차량을 인수하기 위해 제주항으로 간다며 이날 새벽에 집을 나섰던 이모씨(42.제주시 오라1동)가 오후 늦도록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웃주민 문모씨(62)가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화물차량이 들어오기로 예정됐던 제주항 6부두 일대를 수색, 17일 오전 8시20분께 이씨 소유의 80나XXXX호1t 트럭이 6부두 3m 앞 물속에 잠겨 있는 것을 발견, 차량을 인양했다.
그러나 이씨는 발견되지 않았고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해경은 제주항 6부두와 주변 해상에대해 수색작업을 펼치는 한편 정확한 차량 추락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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