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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으로 급부상'
'제주도,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으로 급부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2.1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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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흥부유층에게 고급 관광목적지로 인기

제주도가 러시아 신흥부유층에게 이국적인 고급 관광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럭셔리 레져 전시회에서 제주도가 스쿠버 다이빙 목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모스크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PORT Life-Diving 2006'전시회에서 제주도가 최초로 다이빙 목적지로 등장해 몰디브,  피지 등 다이빙 명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제주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어 러시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으나 고급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그러나 제주도의 수중환경은 세계 유수의 다이빙 명소와 비교할 때 손색이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제주도는 난류와 한류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어 해양생물의 서식이 활발하고, 특히 수중경관의 꽃이라고 하는 연산호 군락지가 발달해 있어 몰디브, 피지 등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명소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새롭게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방문의 해'로 지정돼 중앙정부와 제주도 그리고 한국관광공사가 대대적인 제주관광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 휴양관광지로써의 제주도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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